롯데정보통신 부진한 출발…상장 첫날 공모가 벽 못넘겨

입력 2018-07-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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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의 벽을 넘지 못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롯데정보통신은 공모가(2만9800원)보다 높은 시초가(3만550원)를 형성하며 장 초반까지만 해도 3만원 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시초가보다 보다 1550원(5.07%) 내린 2만9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공모가 상회에는 실패했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청약이 흥행에 성공했던 것만큼 기대감이 높았지만, 첫날부터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지난 11~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423개 기관이 참여해 79.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2만8300~3만3800원) 하단에 가까운 2만98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도 34.22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다. 지난해 11월 롯데IT테크(이전 롯데정보통신)의 SI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됐으며 지난 4월 롯데지주가 롯데IT테크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분 100%를 확보한 모회사가 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6913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은 207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대외 및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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