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은 코오롱아이넷에 대해 사상 최대의 1분기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200원에서 245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박정하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아이넷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84.9억원(전년비 36.0%), 58.7억원(169.3%)으로 전년동기대비 외형, 이익 모두 대폭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며 "실적 호전의 주역은 무역 부문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계절적 요인으로 비수기인 IT 사업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고도 큰 폭의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코오롱아이넷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2%, 137.1% 성장한 6266억원, 164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의 성장은 무역 부문에서의 호조 때문이며 특히, 기존 단순중개 방식에서 Stock Sale 방식으로의 변경 등 근본적인 기업 체질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흑자 기조 구축에서 이익 규모 확대 시작, 국내외 M&A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중동, 아시아 지역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 약 300억원대 보유 현금을 통한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 꾸준한 배당성향이 흑자전환 이후 자리잡는 것이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