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삼성증권에 제재금 상한액 10억 부과

입력 2018-07-27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가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제재금 10억 원을 부과키로 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날 열린 제7차 회의에서 삼성증권에 대해 회원제재금 상한액인 10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회원제재금 상한액 부과는 2010년 11월 11일 옵션쇼크를 일으킨 도이치 증권 이후 사상 두 번째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증권의 배당오류로 입고된 주식이 대량으로 매도되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이에 따라 정적변동성완화장치(VI)가 총 7회나 발동해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증권의 배당 및 주문시스템의 방치 등 내부통제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삼성증권이 ‘시장의 공신력 실추 및 공정거래질서 저해 행위(시장감시 규정 제4조)’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매매거래의 제반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노력을 적극 자원하겠다”면서 “공정거래질서 저해 등 시장질서를 위반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00,000
    • +3.37%
    • 이더리움
    • 4,707,000
    • +8.33%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6.65%
    • 리플
    • 1,683
    • +7.2%
    • 솔라나
    • 355,600
    • +6.53%
    • 에이다
    • 1,128
    • -1.74%
    • 이오스
    • 928
    • +4.27%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4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31%
    • 체인링크
    • 20,700
    • +1.37%
    • 샌드박스
    • 48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