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3명이 예비경선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당원들을 만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진표 후보는 28일 경기와 서울을 오가며 각 지역 대의원들에게 당대표 후보로서의 공약과 당 혁신 방안 등을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
송영길 후보는 서울 강남과 송파, 금천 등을 돌며 각 지역위원회의 대의원들을 만나 전당대회에서 표를 호소했다.
이해찬 후보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해 방명록에 ‘사람 사는 세상을!“이라는 글을 남겼다.
송 의원과 김 의원, 이 의원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민주당은 내달 2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