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첫 지원 사업으로 740억대 '세일즈앤드리스백' 추진

입력 2018-07-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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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선박 매입 후 재임대…"중소 선사 유동성 강화"

▲우선협상대상 선사 협황(해양수산부)
▲우선협상대상 선사 협황(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가 출범 후 첫 지원 사업으로 740억 원 규모의 세일즈앤드리스백(S&LBㆍ선사 소유의 선박을 매입한 후 다시 임대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S&LB 우선협상대상으로 10개사의 선박 10척을 선정했다. 공사는 이들 회사와 세부 계약 내용을 조율해 11월까지 모두 7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공사 출범에 따른 지원 정책 공백을 막기 위해 공사 설립 전부터 S&LB 사업을 추진했다. 5월에는 설명회를 열고 11개사 18개사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다. 공사는 출범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을 선정했다.

공사는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다른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5월 선박 신조 수요조사를 신청한 18개사에 대해서는 기초 검토를 마치고 신규 선박 발주 시 보증 등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선사는 모두 중소선사이며, S&LB 지원으로 기존 금융보다 금리 인하, 만기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사를 통한 중소선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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