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텔코웨어에 대해 올해는 턴어라운드의 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만6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지난 3년간의 매출액 정체, 영업이익 감소에서 탈피해 양호한 증가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텔코웨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9%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HLR(Home Location Register) 등 기존 제품들의 SKT 매출이 견조했고, LGT에 IMS(IP Multimedia Subsystem), 베트남 S텔레콤에 HLR, 싱가포르에 WiBro 등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그는 "텔코웨어는 올해 초 신규사업부를 설립하고, 영입한 임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부문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상반기에 5년 후의 장기 비전을 설정한 후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전략적제휴, 인수 합병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