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가하락에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도 영향을 줬다. 미 2분기 GDP는 4.1%로 폭풍성장을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4.4%에는 미치지 못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5.0/1115.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8.1원) 대비 2.3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0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58달러를, 달러·위안은 6.825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