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인허가 줄고 준공은 늘고

입력 2018-07-30 11:00 수정 2018-07-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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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주택 인허가 24만9505호, 착공 23만3182호, 분양 15만8368호, 준공 29만8350호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상반기 전국 주택 준공 실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인허가는 줄어들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주택건설실적은 인허가 24만9505호, 착공은 23만3182호, 분양은 15만8368호, 준공은 29만8350호였다. 전년 실적보다 인허가는 16.2% 감소했고 착공은 6.2%, 분양은 9.1%, 준공은 22.3% 증가했다.

상반기 주택 준공 실적은 전년 동기(24만3916호)보다 늘었고 5년 평균(20만9982호)보다는 42.1% 증가했다.

지역별 준공 실적은 수도권이 14만8550호로 지난해보다 32.8%, 지방은 14만9800호로 13.4%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2만9151호로 47.1%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9199호로 21.5% 감소했다.

인허가 실적은 전국 24만9505호로 5년 평균인 27만680호보다 7.8%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만7787호에 비해서도 16.2%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1만7055호로 지난해보다 7.7%, 지방은 13만2450호로 22.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3181호로 5년 평균보다 23.5%,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738호로 11.2%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15만8368호로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했으나 5년 평균보다는 6.0% 감소했다.

지역별 분양 실적은 수도권이 8만4719호로 지난해보다 5.6% 늘었고 지방은 7만3649호로 13.6% 증가했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9만8329호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했고 조합원분은 2만6819호로 43.5% 늘었다.

상반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3만3182호로 5년 평균인 24만1299호보다 3.4% 감소했다. 전년 동기의 21만9523호보다는 6.2% 늘었다.

지역별 착공실적은 수도권이 13만768호로 지난해보다 23.7% 늘었고 지방은 10만2414호로 10.0%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5만8828호로 지난해보다 20.7% 증가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7만4354호로 1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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