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는 지난 28일 양주 신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 회사 관계자 외 양주시 부시장, 강도구청장 등 중국 내 주요 인사와 제일트랙터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유안타증권 및 신한금융투자 관계자, 10여 명의 한국 투자자들도 참석했다.
골든센츄리는 양주 신공장은 6월 말 시범 가동을 마치고, 7월 초부터 정식 가동을 하고 있지만, 준공식이 늦어진 이유는 주요 제품인 강위 휠 브랜드의 20주년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신공장이 완공됨으로써 강위 휠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해외 진출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는 골든센츄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골든센츄리는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해 매출 성장에 한계가 왔다 판단해 2016년 11월 신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2017년 6월 중국 강소성 양주시 강도구 선성공원원 내 11만4667㎡ 규모의 부지에 사무동 1동, 공장 2동을 건설했으며 7월 초부터 정식 가동했다.
양주 신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136만8000개로 골든센츄리의 연간 총 생산능력은 205만2000개로 기존의 3배로 증가했다. 회사는 양주 주변 고객사와 해외수출 물량, 신규 사업 제품을 신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골든센츄리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중국 유일의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 제조 전문 기업으로 강소성 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중국 제일트랙터를 비롯해 상주동풍, 강소워드, 산동시풍 등 중국 내 메이저 농기계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