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포인트(-0.06%) 하락한 2293.5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347억 원을, 개인은 1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71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건설업(+1.5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0.99%) 철강및금속(+0.9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06%) 섬유·의복(-0.1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기계(+0.89%) 의약품(+0.57%) 전기가스업(+0.5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전자(-0.0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농업(+1.49%), 풍력에너지(+1.45%), 보험(+1.41%), 방위산업(+1.4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1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엔터테인먼트(-2.08%), NFC(-1.87%), 바이오시밀러(-1.59%), 자전거(-1.32%), LED(-1.0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85% 내린 4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2.77% 오른 20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1.46%), SK텔레콤(+1.24%)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NAVER(-2.80%), 삼성SDI(-2.77%), LG생활건강(-1.90%)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현대일렉트릭(+13.23%), 대유플러스(+12.81%), 계양전기우(+12.6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화전기(-11.64%), 삼화콘덴서(-9.41%), 코스모화학(-7.76%) 등은 하락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85개, 하락 종목은 336개이며 나머지 7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0.20%)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9원(+0.10%), 중국 위안화는 164원(+0.07%)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