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종, 주인 부녀 물어 중상…투견·사냥견·경비견종, 영화로도 다뤄져

입력 2018-07-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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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 도시에서 60대, 30대 부녀가 기르던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께 경북 한 개 사육장에서 A(35·여) 씨가 기르던 몸길이 60~70cm인 아키타종 개에게 밥을 주다 양쪽 정강이 등을 물렸다.

A 씨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인근 주유소로 황급히 피했다.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도착한 아버지 B(64) 씨는 날뛰는 개를 진정시키다가 양팔을 물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10시 20분께 마취 총을 쏴 개를 포획했다. 부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편 일본 복부 아키타현의 아키타종은 늑대와 가까운 스피츠 그룹에 속하며 귀가 쫑긋 세워져 있고 꼬리가 위로 꼬아 올려져 있다. 극동지역과 유럽에서 투견, 경비견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사슴, 멧돼지, 곰 사냥 등에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치이야기'는 주인이 죽은 후에도 10년간 매일 주인을 마중 나가는 개를 다룬 일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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