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2012년까지 기업공개(IPO)증자부문 시장 점유율 1위 등을 목표롼 자본시장통합법 대응 선포식을 가졌다.
교보증권은 내년 2월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 대응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자통법 대응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보증권 전략기획실장 김승익 상무는 "지난 6개월간 T/F팀을 구성해 시장 및 경쟁력 분석했으며, 이에 중소기업 전문 투자은행(IB)를 기반으로 한 'IB부문'을 특화하고, 금융상품판매와 트레이딩을 차기성장동력으로 설정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 선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12년까지 IPO와 증자부문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리는 한편 다양한 투자수요에 맞는 상품개발과 해외사업모델도 개척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IPO부문에서는 2005, 2006년에 거래소 선정 '코스닥 IPO 우수주관사’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업계 최초로 '이노비즈IB센터'를 설치해 2005년부터 유망중소기업의 종합재무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와같은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문화된 IB를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 균형적으로 성장해, 안정적인 성장 모델을 보유한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교보증권은 리테일부문에서도 현재 브로커리지 점포모델을 금융상품 판매위주의 신 점포모델로 전환해 현장밀착관리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