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왕복 6차로서 '무단횡단'한 고교생 2명 사상…운전자, 불구속 입건돼

입력 2018-07-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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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출처=다음 로드뷰)
▲본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출처=다음 로드뷰)

창원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고등학생 2명이 차에 치여 1명이 숨졌다.

30일 오후 11시 5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아파트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A(18) 군 등 고등학생 2명이 차에 치였다.

A 군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B(18) 군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왕복 6차로를 무단횡단했다. 당시 먼저 가던 A 군은 코란도 차량에 치였고 뒤따라가다 중앙선을 넘은 B 군은 마주 오던 산타페 차량에 치였다..

경찰 조사 결과 고등학생인 이들은 친구와 놀러 집에 가기 위해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에 가려고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2명을 안전운전의무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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