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커피빈 사업 철수…”재무구조 개선 일환”

입력 2018-07-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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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중국 커피빈 사업을 접는다.

이랜드는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중국 ‘커피빈 앤 티리프’ 사업을 철수한다고 31일 밝혔다.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커피빈 1호점을 오픈한 이랜드는 17개까지 매장 수를 늘렸지만 올해 5월부터 철수 작업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으로 매장 철수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랜드는 미국 커피빈 본사와 중국 내 독점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장 1000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중국 내 핵심 사업인 소매, 패션, 유통 등에 집중하기 위해 수익이 나지 않는 비효율 사업을 접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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