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8%) 상승한 2295.2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812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30억 원을, 외국인은 71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3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업(+1.24%) 전기가스업(+0.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1.32%) 철강및금속(-0.7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26%) 금융업(+0.24%) 운수장비(+0.1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종이·목재(-0.74%) 전기·전자(-0.44%) 운수창고(-0.1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풍력에너지(+2.64%), 자전거(+2.54%), 바이오시밀러(+2.16%), 주류(+1.23%), LED(+1.2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업(-1.91%), 원자력발전(-1.75%), 전선(-1.33%), 방위산업(-1.10%), 사료(-1.0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4% 내린 4만62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5.23% 오른 27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2.25%), 한국전력(+1.2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이노베이션(-2.70%), LG생활건강(-2.18%), NAVER(-1.9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국유리(+21.12%), 동원(+11.93%), 종근당(+7.7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진흥기업2우B(-10.04%), 효성중공업(-8.79%), 국보(-7.2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유리우(+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4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85개 종목이 하락,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9원(+0.0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5원(-0.17%), 중국 위안화는 164원(+0.0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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