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포인트(+0.74%) 상승한 775.5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364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00억 원을, 기관은 75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4.3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1.41%) 통신방송서비스(+0.8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87%) 농림업(-2.6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0.72%) 교육서비스(+0.65%) 전기·가스·수도(+0.6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1.43%) 건설(-1.12%) 오락·문화(-0.1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2.64%), 자전거(+2.54%), 바이오시밀러(+2.16%), 주류(+1.23%), LED(+1.2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업(-1.91%), 원자력발전(-1.75%), 전선(-1.33%), 방위산업(-1.10%), 사료(-1.0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54% 오른 9만1300원을 기록했으며, 에이치엘비(+7.41%), 신라젠(+3.9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스튜디오드래곤(-4.54%), SKC코오롱PI(-3.95%), 포스코켐텍(-3.2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엘비세미콘(+19.42%), 파워넷(+16.05%), 중앙리빙테크(+16.0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프리카TV(-11.46%), SG(-9.63%), 파트론(-9.28%)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6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00개 종목이 하락,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9원(+0.0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5원(-0.17%), 중국 위안화는 164원(+0.0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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