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무역분쟁발 컨테이너선 발주 위축 가능성은 제한적”

입력 2018-08-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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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무역분쟁이 본격화돼도 컨테이너선 발주를 위축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1일 분석했다. 올해 조선해양업황은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은 무역분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약 2.7%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컨테이너선 수요와도 직결되는 요인이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이 주로 수주하는 대형 컨테이너선은 대부분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무역분쟁이 본격화해도 발주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발주 시장을 낙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선사들이 발주시기를 늦출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대형 상선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상반기 중 자회사 일감 확보가 거의 마무리 된 현대중공업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도 올해보다는 내년 수주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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