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61억원가량 순매수함에 따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91포인트(0.91%)오른 654.7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화학, 제약, 금속,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일반 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성광벤드, 다음, 하나투어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미팜과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하락세를 보였다.
용현BM이 향후 3년간 고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으로 14.3% 오른 가운데 태웅과 평산이 각각 4.6%와 3.3% 오르는 등 조선기자재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실리콘화일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옴니시스템은 정부에서 디지털 계량 시스템을 보급하는 내용의 에너지 절감 대책을 내놨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는 1분기 이후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9.6% 올랐으며 상장 첫날을 맞은 실리콘화일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48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44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