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직원 기살리기 나섰다

입력 2008-04-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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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화합 선언 이후 첫 한마음 행사 펼쳐

하나은행은 26일 전직원과 가족들 1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가족 한마음 잔치'를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조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추진된 노사화합을 위한 행사로서 그동안 침체된 조직문화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운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특히 하나은행 전직원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사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직원 및 가족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버랜드내에 마련된 하나은행 가족만을 위한 별도의 공연장에서 직원가족 장기자랑, 비보이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으며, 가수 소녀시대가 축하공연을 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행사 말미에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등장해 오색풍선을 발사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16일 금융권 처음으로 노사 평화선언 이후 나온 노사가 하나되는 행사여서 주목을 끌었다.

당시 노사는 ▲은행의 신인도 및 영업력 신장을 제고하는 데 노사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노동조합은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단체행동 자제 등 경영정책에 적극 협력키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일할 맛 나는 즐거운 일터, 대한민국 최고의 직장을 만들기 위해 하나은행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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