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 흐름과 신차 효과 지속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1978억원(전년비 +22%)과 5291억원(+81%)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듯이 우호적인 환율 흐름과 신차 효과는 2분기에도 동사의 실적 호조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물론,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는 충족했으나 실질적인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단기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이나, 1분기 영업외 악화는 일시적 요인으로 발생된 것"이라며 "국내외 신차 효과 지속 가능성과 우호적인 환율 흐름 등을 감안한다면 2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