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파트 정전' 잇달아, 원인은? "고양시 일산·화정 아파트 지어진 지 25년…"

입력 2018-08-02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에서 정전이 잇달아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530세대 주민들이 열대야를 맨몸으로 견뎠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9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가 끊겨 580가구 주민들이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했다. 1일 밤까지 복구가 안돼 주민들은 이틀 동안 폭염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엘리베이터 역시 멈춰 주민 6명이 10여 분 갇혀있다가 구조됐다.

정전은 폭염 속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 과부하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정전이 발생한 일산과 화정 지역 아파트 단지는 지어진 지 25년 된 아파트"라며 "노후된 변압기 등 전기 설비가 장기화하는 폭염 속에 치솟는 전기 사용량을 감당하지 못한 탓"으로 관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19,000
    • +0.36%
    • 이더리움
    • 4,968,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1.53%
    • 리플
    • 2,014
    • -2.52%
    • 솔라나
    • 327,500
    • -1.65%
    • 에이다
    • 1,368
    • -4.27%
    • 이오스
    • 1,103
    • -2.99%
    • 트론
    • 281
    • +0.36%
    • 스텔라루멘
    • 653
    • -7.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3.08%
    • 체인링크
    • 24,550
    • -2.31%
    • 샌드박스
    • 816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