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귀어ㆍ귀촌 준비하세요…10~12일 aT센터 '귀어ㆍ귀촌 박람회'

입력 2018-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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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귀어·귀촌박람회에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해양수산부)
▲지난해 열린 귀어·귀촌박람회에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해양수산부)
한 곳에서 성공적인 귀어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어촌에서의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 귀어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박람회 이후 귀어·귀촌 관련 상담 실적이 1413건에서 4263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박람회는 ‘청년어촌, 활력바다’ 라는 주제 아래 해수부를 비롯해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어항협회, 수협 등 귀어ㆍ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농어촌공사 등 홍보·상담부스와 지자체 홍보부스 등 모두 210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귀어ㆍ귀촌 관련 정부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귀어귀촌종합관’과 귀어로 성공한 청년귀어인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어촌관’, 귀어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귀어닥터상담관’ 등의 전시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설무대에서는 귀어ㆍ귀촌을 원하는 사람이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어선어업ㆍ천해양식ㆍ내수면양식ㆍ유통ㆍ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상담과 강의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10일에는 이덕화 씨가 진행하는 '어촌예찬'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최근 도시어부에 출연하여 맹활약하고 있는 이덕화 씨는 생생한 어촌 경험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외에 어촌 살림을 책임지는 어촌계장으로부터 직접 어촌생활 노하우를 듣는 ‘어촌계장 어(漁)울림 토크쇼’, 주민 70명 중 35명이 청년인 어불도 청년어부의 토크쇼, 인문학 강의, 지자체·귀어전문가들의 특별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시는 분들께 귀어ㆍ귀촌을 위한 풍성한 정보들을 제공해 드리려 하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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