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 규제 완화 및 성장 중심 정책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하나UBS 신경제코리아 펀드'를 28일부터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향 후 경제정책과 금융산업 개편 방안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여러 회사의 기업 가치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정부 정책 수혜예상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하나UBS자산운용이 주목하는 대표적 업종은 금융, 지주회사, 교육, 통신서비스, 건설, 철강, 친환경 및 대체에너지 등이다.
투자는 정책별로 장기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을 주식투자비중의 70%이상 편입하여 1년 이상 장기투자 한다. 또, 단기적 수혜주로 기대되는 종목비중은 30%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여 중단기 기간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투자는 적립식과 거치식 선택이 가능하고, 수수료와 보수 유형이 선택 가능한 멀티클래스 상품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70%이다.
하나UBS자산운용 상품개발팀 황진수 팀장은 "단순히 시장 기대감에 편승하는 투자가 아니라 정책 추진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