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전세계 프런티어 마켓에 집중 투자하는 '템플턴 프런티어 마켓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런티어 마켓(Frontier Market)이란 선진국과 이머징마켓(브릭스 포함)국가를 제외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를 통칭하는 것으로 '템플턴 프런티어 마켓 주식형펀드'는 상대적으로 증시규모가 작고 자본시장의 역사는 짧지만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프런티어 마켓의 대표적인 기업에 분산 투자하여 장기적인 안목에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아랍에미리트연방,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이집트, 케냐, 오만 등 전세계 20여개국 이상의 다양한 프런티어 마켓에 분산투자하는 국내 최초 펀드다.
특히 이 펀드는 해외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 2009년 말까지 비과세 혜택이 부여된다.
펀드 운용은‘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에서 위탁운용하게 되며 대표 겸 수석 펀드매니저인 마크 모비우스 박사와 36명의 이머징마켓 전문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보유한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는 1987년부터 이머징마켓에 투자하여 이미 아시아, 이머징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 포함 약 474억 달러를 이머징마켓 펀드에서 운용 중이다.
수석 펀드매니저 마크 모비우스 박사는“아프리카, 중동, 남미, 동유럽, 아시아 등 프런티어 마켓에서는 고성장과 더불어 우수한 개발 여력을 제공하는 긍정적 경기추이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에 장기적으로 분산투자 함으로써 투자수익률을 극대화 시키고 선진시장과의 적은 상관관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분산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