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코리아는 28일 영남권역 물류 수요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기존 대구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FedEx는 이번 확장 이전으로 대구시를 비롯 구미시, 경산시, 칠곡 왜관 공단에 이르는 주요 산업 단지 내 기업고객의 물류 수요에 대해 정확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군 부대 캠프 캐롤(Camp Carroll)의 물품 해외 배송 수요에 대해서도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은미 FedEx 코리아 지사장은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역은 자동차 부품, 전자, 섬유 등 우리나라의 근간이 되는 주요 산업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해외 배송에 대한 수요가 큰 지역”이라며 “이번 확장이전으로 영남권역의 수요 고객들에게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FedEx는 영남권 물류 서비스 지역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초 부산 사무소 또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