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5만7000건에 그쳐 시장 예상치 19만건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 연준(Fed) 금리인상 속도가 가속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확산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3.0/1123.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7.6원) 대비 3.6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2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69달러를, 달러·위안은 6.848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