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하반기도 영업익 성장 어려워-NH투자증권

입력 2018-08-06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6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하반기 광고 매출 증대가 예상되지만 전년 대비 영업이익 성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나스미디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4%, 30.3% 감소한 267억 원과 63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87억 원)을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던 온라인광고(디스플레이 및 검색 광고) 매출이 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감소했고, 디지털방송 광고 매출도 8억 원으로 같은 기간 47.4% 줄었다”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의 주요 광고주 중에는 대형 게임 업체들이 존재하는데, 해당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신규 게임 출시가 없어 나스미디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광고 성수기 진입 및 게임 업체들의 신작 출시에 따라 광고 매출 증가가 전망되지만, 전년 대비 영업이익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나스미디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5.0%, 12.5% 줄어든 1143억 원과 300억 원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디지털 광고 시장 내에서 미디어렙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양호한 업황과 성장성에 따른 기대감으로 그 동안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 현재 높은 밸류에이션(올해 기준 PER 20.8배)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34,000
    • -1.89%
    • 이더리움
    • 4,607,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42%
    • 리플
    • 1,892
    • -8.24%
    • 솔라나
    • 344,700
    • -3.09%
    • 에이다
    • 1,365
    • -6.38%
    • 이오스
    • 1,132
    • +5.79%
    • 트론
    • 286
    • -3.7%
    • 스텔라루멘
    • 690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4.36%
    • 체인링크
    • 23,450
    • -3.46%
    • 샌드박스
    • 811
    • +37.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