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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김성태 사장이 여의도 본사 영업부에서 말레이시아 종합금융그룹 CIMB와의 제휴 첫 번째 출시 상품인 '동남아 Dual Core 주식형펀드'에 제1호 투자자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자원, 팜유농장, 인프라,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2월 대우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CIMB그룹의 자회사인 'CIMB-Principal 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김성태 사장은 "중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풍부한 천연자원과 내수시장의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대표금융그룹인 CIMB와 제휴를 통해 출시한 첫 상품인 만큼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산은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담당하며 가입금액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고, 가입 90일 이후에는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또한 원/달러에 대해서만 90% 환헷지 돼 있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통화가치 상승시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