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넥스트칩 53% ↑ 네이처셀 27% ↓

입력 2018-08-06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7월 30일~8월 3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14.83포인트(1.92%) 오른 788.81포인트로 마감했다. 한 주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5억 원, 159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동안 개인이 홀로 3880억 원 순매수했다.

정부 핵심 선도사업 대규모 투자… 넥스트칩 53.12% ↑ =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상승 폭이 컸던 종목은 넥스트칩이다. 한 주간 53.12% 올랐다. 2일 정부가 2022년까지 8대 핵심 선도사↑업에 3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넥스트칩은 세계 첫 자율주행차량용 중앙처리장치(CPU)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정부가 투자 대상으로 선정한 사업에는 자율주행차와 핀테크, 스마트팜 등이 포함됐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34.87% 올랐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800만 원에 불과했지만 올 2분기에는 35억 원을 기록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4만3437.5%에 달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올 초부터 SK하이닉스에 제품을 대량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아스템은 국내 시판 중인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히면서 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은 33.47%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동일 계열 제품 중 처음 승인받을 경우 시판허가 후 7년간 독점권과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표·임원 구속기소… 네이처셀 27.03% ↓ =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네이처셀이다. 전주 대비 주가가 27.03% 빠졌다. 검찰이 라정찬 대표와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영향이다.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로 주가를 부풀려 약 253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주가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주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하면서 관련 소송에 연루됐다. 지난주 주가는 13.72% 하락했다. BMW 차주 13명은 BMW 코리아와 딜러사 5곳(동성모터스·한독모터스·도이치모터스·코오롱글로벌·내쇼날모터스)을 상대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보물선’ 발견 소식에 증시를 뒤흔들었던 제일제강 주가도 13.33%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에 이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지난주부터 이번 투자사기 관련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보물선 탐사를 진행 중이면서 제일제강의 주식을 인수하려던 신일그룹은 임원들이 모두 사퇴해 사실상 공중 분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9,000
    • -1.33%
    • 이더리움
    • 4,64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4.78%
    • 리플
    • 1,932
    • -9.93%
    • 솔라나
    • 345,000
    • -2.6%
    • 에이다
    • 1,413
    • -5.93%
    • 이오스
    • 1,164
    • +8.68%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59
    • +2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5.31%
    • 체인링크
    • 23,320
    • -0.38%
    • 샌드박스
    • 860
    • +5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