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런닝맨' 유재석·히든싱어5 에일리 탈락·유상재 분노·조권 입대·슈 목격담 등

입력 2018-08-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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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런닝맨 홈페이지)
(출처=SBS 런닝맨 홈페이지)

◇ '런닝맨' 유재석 '못생긴 형'·이광수 '중기 친구' 프로필 변경

'런닝맨' 유재석, 이광수 등이 프로필 굴욕을 맛봤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8주년 기념 레이스인 '8자 사수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유재석, 이광수, 송지효, 지석진, 하하, 양세찬, 전소민 등이 프로필 이름을 변경하는 벌칙을 당했다. 이날 최종 미션은 '8색 신 퀴즈'였다. 신발 색깔이 부저가 되는 '8색 신 퀴즈'에서 멤버들은 뺏고 뺏기는 정답 싸움을 펼쳤고, 최종 결승에는 유재석, 김종국, 양세찬이 진출했다. 한개 뿐인 오답선을 자르면 탈락하는 운명의 폭탄 퀴즈에서는 유재석이 가장 먼저 탈락했고, 양세찬이 god의 데뷔 년도를 틀려 탈락했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김종국의 손을 들어줬다. 방송 직후 김종국의 아이디어로 멤버들의 프로필이 변경됐다. 유재석은 '못생긴 형', 지석진은 '지는 해', 하하는 '신분세탁', 송지효는 본명인 '천성임'으로 변경돼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전두릅', 이광수는 '중기 친구', 양세찬은 '김종국 팬'으로 소개됐으며, 이와 함께 이미지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경돼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런닝맨' 측에 따르면 주요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 변경은 포털 규정에 의한 심의 진행 중으로 그 결과에 따라 추후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런닝맨' 홈페이지에 소개된 프로필이 포털사이트에도 그대로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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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 카지노 추가 목격담 "영종도 한 카지노 VIP룸서 '바카라' 즐겨"

S.E.S. 슈의 카지노 추가 목격담이 전해졌다. 6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슈는 지난 겨울에도 영종도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다 거액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지노 업계에 종사하는 A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겨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슈를 목격했다"며 "프라이빗 룸에서 일행 1명과 함께 바카라를 즐겼다"고 밝혔다. 바카라는 카지노 게임의 왕이라고 불리며, Banker와 Player의 어느 한쪽을 택하여 9이하의 높은 점수로 승부하는 카드 게임이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이빗 룸의 경우, 1억 원 이상을 디파짓해야 한다. A씨는 슈가 당시 8000만 원 이상을 잃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 원과 2억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카지노는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으나 슈씨는 외국 국적이 있어 출입이 가능했다. 이에 슈는 "도박과 카지노 등에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지인과 휴식을 위해 호텔에 갔고, 우연히 카지노 업장에 방문했다"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빌린 돈도 포함된 액수다. 빌린 돈을 꼭 변제하겠다.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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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5' 에일리, 3라운드서 탈락 '충격'

'히든싱어5' 에일리가 3라운드에서 50표의 몰표를 받으며 탈락했다. 5일 방송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에일리가 출연해 모창 능력자 5인과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3라운드에서 50표라는 엄청난 몰표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에일리는 그간 출연 가수들과는 달리 "너무 좋다. 모창 능력자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 2라운드를 지나며 점점 에일리의 모습을 헷갈리는 이들이 늘어났고, 결국 3라운드에서 50표의 몰표를 받으며 탈락했다. 1위를 받은 모창 능력자가 단 5표를 받은 것과 비교해, 엄청난 차이였다. 에일리는 "탈락보다 표수가 더 충격이다. 대박"이라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패널로 출연한 황치열은 "에일리 씨가 도전자들에 대한 배려가 컸다"며 "너무 티 나게 부르면 원조 가수가 티 날까 봐 조심스럽게 부르신 게 이유인 것 같다"고 분석하며 에일리를 위로했다. 하지만 이내 에일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4라운드에 임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강고은 씨가 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되며 왕중왕전 에일리를 대표하는 출연자가 됐다. 에일리는 4라운드에서 100표 중 52표를 가져가며 원조 가수의 자존심을 챙겼다. 에일리는 이날 체중 감량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에일리는 "사실 제가 다이어트로 49~50kg까지 감량했었다. 그때 남들이 보기에 가장 좋았을지 몰라도 전 그때가 가장 슬프고 우울했다"며 "체중이 주니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가수가 다이어트 때문에 100%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너무 힘들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이제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제가 행복하고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자신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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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권, 오늘(6일) 비공개 입대 "인생 챕터3 시작

그룹 2AM 출신 가수 조권이 입대 심경을 전했다. 조권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삭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조권은 글을 통해 "길고 길었던 연습생 시간을 지내, 2AM으로 데뷔하여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꼬꼬마 리더였던 제가 서른 살이 되어 같이 나이 들어간 팬분들, 혹은 지금부터 함께 시작하는 팬분들 앞에서 이렇게 팬미팅을 하며 편지를 읽는 순간이 굉장히 묘하고 감회가 새롭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반복되는 하루에 지치기도 하고 다시 힘을 얻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화나기도 참 여러가지 감정들이 휩쓸고 간 지난 10년이었네요"라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괜찮다가도 현타가 오거든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안에 있는 사람은 시간이 느리게 가도 밖에 있는 사람들 시간 후딱 가니 인내심을 가지고 꼭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또 조권은 "이젠 저의 인생 챕터3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요. 10대, 20대 이젠 30대 어느 때보다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렙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권은 6일(오늘)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조권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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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재, '인랑' 평점 테러 분노→'댓글 부대'에 비유?

영화 '인랑'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유상재가 '인랑' 평점 테러에 불만을 나타냈다. 유상재는 3일 자신의 SNS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고가 담긴 영화가 너무나도 쉽게 폄하되고 평가절하 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고 캐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상영시간을 줄이기 위해 편집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생략되다 보니 인물들의 감정적 흐름이 명확하게 보여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를 빌미로 영화를 형편없는 쓰레기 취급하며 평점테러를 가하고는 있는 몰상식하고 저열한, 정치색을 띤 작전세력이 온라인상에서 판을 치고 있음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느껴진다"라고 '인랑' 평점 테러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었어도 댓글 부대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고 그들에 의한 여론몰이는 여지없이 관객들에게 전이되어 관객들이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고 결국 그들이 의도했던 데로 개봉관 수가 줄어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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