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변경 예정이던 최대주주 중도금 미납”

입력 2018-08-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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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강은 최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 이후 전일(6일)이 중도금 납입 기한이었으나 최용석·류상미 씨로부터 납입이 되지 않았다고 7일 공시했다. 추후 계약내용의 변경이나 해제 등의 사유 발생 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인 최준석 씨와 기타 특수관계자 ㈜디바피아는 최용석·류상미 씨에게 제일제강 주식 451만1239주를 185억 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지난달 5일 체결했다. 계약금 18억5000만 원은 계약 당일 입금이 완료됐고 지난달 26일에는 중도금 중 2억 원 입금이 확인됐다. 그러나 중도금 잔액 6억7586만6800원이 납입기한 내 입금되지 않은 것이다.

잔금 157억7413만3200원은 임시주주총회일 이후 신임이사 선임 등기 완료일에 지급 완료되고 주식이 전부 이동할 예정이었다. 당초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9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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