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매 분기 최대 영업실적 기록 경신

입력 2008-04-28 15:26 수정 2008-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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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6396억원...전분기 대비 15% 증가

현대중공업이 또 한번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며 조선업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8일 밝힌 실적공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1분기 매출 4조3541억 원에 영업이익 6396억 원(이익율 14.7%), 당기순이익 4423억 원(10.2%)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인 2007년도 4분기 5561억 원 (이익율 13.1%) 대비 15%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인 2007년도 1분기 4024억원 (이익율 10.9%) 대비해 58.9% 증가했다.

금액면으로는 현대중공업 역대 분기별 영업이익 중 최대다.

이러한 대폭적인 실적개선은 조선부문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 결과로 조선의 경우 매출 2조1599억원에 영업이익 3819억원을 달성해 무려 17.7%의 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선가 상승률이 컸던 2005년 이후 수주물량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데다 매출비중이 높은 컨테이너선과 LPG선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진기계 부문의 경우엔 매출 4424억원에 영업이익 960억원으로 이익률 21.7%를 기록 6개 사업부문 중 최고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조선 호황에 따라 선박용 엔진가격이 상승한데다 발전용으로 개발한 고유모델 엔진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기전자 부문과 건설장비 부문이 각각 영업이익 673억원, 517억원을 달성하여 전분기 대비 각각 65%, 106.8% 증가하며 꾸준한 실적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도 꾸준한 실적개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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