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청·세종시와 행복도시에 스마트시티 리빙랩 추진

입력 2018-08-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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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H)
(사진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1-4 생활권에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리빙랩이란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의미를 갖고 있다. 주차문제, 청소년문제, 지역 일자리문제 등을 프로젝트 주제로 삼고 있다.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는 국내 신도시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행복도시 내 주민입주가 완료되면 1-4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시민, 민간기업 및 전문가가 참여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공공-민간-시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공공부문은 기획·총괄 및 단계별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산·학·연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은 시민과 소통·조정하는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모집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는 시민참여단은 도시문제 발굴에서 해결과정 및 사업평가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시민 주도로 3~5개의 핵심 도시문제 및 해결방안이 도출되면 별도의 민간공모를 통해 우수한 스마티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 등을 선정해 현장실증사업으로 해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10억 원 규모로 약 1년간 추진된다. 리빙랩은 앞으로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5-1생활권 뿐 아니라 테마형 특화단지, 스마트 도시재생 등 LH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리빙랩 프로젝트 관계자는 "국내 신도시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로 도시문제 해결과정에 시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시민의 니즈가 반영된 맞춤형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되어 시민체감도 및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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