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는 지난달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 라오스의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활동을 위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12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김연순 사회복지모금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임시 보호시설을 설립하는 등 피해 지역 어린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 실장은 "라오스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더위와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