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입사원 위한 ‘파릇파릇 월급관리’ 발간

입력 2018-08-08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8일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기초지식을 담은 ‘파릇파릇 월급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포통장 네 개 가운데 한 개가 20대 명의인 것으로 조사돼 금융사기나 투자위험의 노출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20대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고위험 투자 성향이 높았다.

하지만, 20대 대부분은 금융교육을 받지 못해 위험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20대는 13%에 불과했다. 이에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20대는 목돈 만들기나 주택마련, 주식투자 등 기본적인 금융교육을 받고 싶다고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번 교재에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월급통장 관리와 지출관리, 목돈 모으기, 보험가입, 금융사기 예방 등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월급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또 교재 뒷부분에는 금융용어 인덱스를 실어 자세한 용어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앞으로 금감원은 해당 교재를 다음 달부터 실시할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청년금융특강 교재로 활용하고, 대학일자리센터와 고용센터에 교재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교육센터에도 함께 게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초년생의 월급 자산관리 방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파악해 금융사기 등 예기치 않은 금융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올바른 금융 의사결정을 통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릇파릇 월급관리' 목차 (금융감독원 제공 )
▲'파릇파릇 월급관리' 목차 (금융감독원 제공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38,000
    • -0.66%
    • 이더리움
    • 4,831,000
    • +5%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08%
    • 리플
    • 2,052
    • +7.43%
    • 솔라나
    • 334,700
    • -2.7%
    • 에이다
    • 1,399
    • +3.1%
    • 이오스
    • 1,147
    • +1.87%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7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1.94%
    • 체인링크
    • 24,920
    • +5.91%
    • 샌드박스
    • 1,010
    • +28.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