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9일 오디텍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오디텍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77억5000만원과 15억1000만원, 11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7.2%, 52.9%, 54.3% 늘어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19.4%를 기록할 전망이며 19% 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는 커스터마이징된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가 구축돼 있고,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단가인하 압력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1분기 실적 성장 요인으로 제너다이오드 칩과 파워Tr 칩 등 기존 주력 디바이스의 양호한 매출 증가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디텍의 주가는 성장성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 돼 있다"며 "오디텍의 올해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 수준으로 이는 동종업체 평균 PER 13.2배 대비 46% 이상 할인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