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82포인트(+0.25%) 상승한 2305.98포인트를 나타내며, 231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93억 원을, 외국인은 145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4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2.3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료정밀(+0.72%) 의약품(+0.5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창고(-0.29%) 건설업(-0.17%)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기계(+0.48%) 운수장비(+0.46%) 통신업(+0.4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비금속광물(-0.14%) 전기가스업(-0.08%) 음식료품(-0.0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43%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현대모비스가 6.46% 오른 23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2.80%), 삼성에스디에스(+2.33%)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1.89%), 삼성생명(-0.61%), SK이노베이션(-0.53%)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JW중외제약2우B(+18.73%), 영풍제지(+16.67%), 신풍제지(+10.8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글로비스(-5.15%), 대림산업(-4.64%), 한일홀딩스(-2.75%)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388개, 하락 종목은 269개이며 나머지 165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8원(-0.23%)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4원(-0.51%), 중국 위안화는 164원(+0.0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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