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시크릿네이처’, 독일 QVCㆍH&B스토어 로스만 동시 론칭

입력 2018-08-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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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은 자연주의 브랜드 ‘시크릿네이처’가 독일 H&B스토어 ‘로스만(Rossmann)’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ASW 왓슨스 그룹 소속 계열사인 로스만은 독일 대표 H&B스토어 중 하나이다. 독일에만 1800개, 유럽 내 약 36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다. 시크릿네이처는 지난 7월부터 입점됐으며 소비자 반응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시크릿네이처가 로스만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총 15품목이다. 대표 라인 프롬 제주 4종과 화산재 3종을 포함하여 마스크 5종이다. 물에 닿으면 오일이 거품으로 변하는 신개념 클렌져 오일 투 폼 클렌져 3종도 함께 출시한다.

시크릿네이처는 지난 7월 30일 방영된 독일 QVC ‘뷰티 나이트(Beauty Night)’에서 마스크 5종, 금잔화 프라이머스틱을 소개한 바 있다. 금잔화 프라이머 선스틱은 한국화장품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주력 제품이다.

독일 QVC는 미국 QVC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매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독일 내 홈쇼핑 채널이다. 시크릿네이처 제품들은 자연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유럽 시장에서 정식 CPNP 인증을 거쳐 까다로운 QA 필터링까지 통과한 상황으로 관심을 모은다.

한국화장품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이번 독일 로스만 온라인몰 입점과 QVC 론칭을 시작으로 시크릿네이처가 유럽 시장에서 안착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스페인 엘코르테 잉글레스 백화점과 영국 셀프릿지스 백화점, 수퍼드러그 진출을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미 미국 코스트코와 월마트, LA의 소스몰, 샌프란시스코 재팬센터, 라스베가스 그랜드 바자샵에 입점했고 캐나다 허드슨베이 백화점에도 론칭한 바 있다”며 “유럽에 이어 홍콩과 필리핀, 태국의 왓슨스까지 모두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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