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워치 점유율 3위로 하락

입력 2018-08-08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부문에서 전보다 한 단계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스마트워치 90만 대를 출하해 10.5%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의 2분기 점유율은 전 분기(10.8%)와 지난해 같은 기간(12.7%) 대비 소폭 하락했다.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자리를 대신한 것은 핏비트였다. 핏비트는 2분기 130만 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 15.2%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작년 자사 첫 스마트워치인 '아이오닉'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핏비트는 올해 1분기 아이오닉보다 가격을 낮춘 스마트워치 '버사'를 출시했다.

애플은 2분기 스마트워치 38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44.4%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 분기(60.2%)나 작년 동기(50.9%)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세 업체 외에 가민(8.2%), 화웨이(4.7%), 파슬(4.7%), LG전자(1.2%)가 뒤를 이었다.

SA는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대비 56% 성장했다"며 "애플 워치는 핏비트 버사에 밀려 전 분기 대비 약세를 보였고 삼성, 가민, 화웨이 등은 경쟁 심화로 고전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06,000
    • -0.8%
    • 이더리움
    • 4,627,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6.36%
    • 리플
    • 1,920
    • -10.28%
    • 솔라나
    • 343,900
    • -3.78%
    • 에이다
    • 1,397
    • -7.18%
    • 이오스
    • 1,156
    • +7.34%
    • 트론
    • 286
    • -5.61%
    • 스텔라루멘
    • 746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6.46%
    • 체인링크
    • 23,290
    • -2.55%
    • 샌드박스
    • 825
    • +4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