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이익증가율이 지방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주 중 가장 양호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치는 최고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연결순이익은 6452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6402억원과 비슷할 전망으로 기존 전망 대비 일반관리비와 충당금전입액 등 비용항목이 증가할 것"이라며 "비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외이익 중 Visa 카드 상장 관련이익이 약 500억원 발생해 기존 전망치와 순이익 규모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올해 이익증가율은 지방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주 중 가장 양호하며, 2008년 ROE 전망치 16.9%는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은 일반관리비나 충당금전입액 등 비용 증가를 반영해 0.9% 하향 조정했으나 연결순이익 전망은 1분기 영업외이익의 증가를 반영해 0.6%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