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신용ㆍ담보대출 이자율 2.99% 파격할인과 1년간 주식수수료 면제’를 골자로 한 비대면 신규ㆍ휴면고객 우대 행사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5월부터 시작된 메리츠종금증권의 비대면 신규ㆍ휴면고객 우대행사는 당초 지난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
이벤트가 있었던 3개월간 메리츠종금증권의 비대면 주식 계좌수는 종전 대비 22%가 늘었고 신용공여 잔고는 1조676억 원에서 1조1855억 원으로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시장 전체의 신용잔고가 30조8000억 원에서 29조4000억 원으로 4.5%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고무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고객의 신용ㆍ담보대출 이자율이 대출 이용 기간에 따라 평균 7.5%∼9.9% 수준”이라며 “이벤트 대출금리 2.99%는 은행연합회가 고시하는 7월 시중은행 마이너스대출 평균금리 4.52% 보다도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