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캄보디아 1호점 (사진제공=설빙)
디저트 카페 ‘설빙’이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설빙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1호점 '설빙 캄보디아'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태국, 일본 등에 이어 이번이 일곱번째 진출국이다.
설빙은 캄보디아 매장 오픈을 앞두고, 한국 디저트의 전통은 살리면서 설빙만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현지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의견 교류 및 메뉴 조율을 거쳤다. 그 결과 오픈 첫날에는 매장에 300여 명의 현지 고객들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국내 판매 1위 메뉴인 ‘메론 빙수 3종’은 메론을 통째로 올린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어 캄보디아 1호점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떡볶이를 넣은 퓨전 디저트 메뉴인 ‘치즈 떡볶이 피자’에도 관심이 높았다. 뿐만 아니라 ‘인절미’로 만든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 ‘인절미 토스트’ 역시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설빙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사업 분야를 더욱 확대해 연내 총 40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겠다"며 “설빙만의 노하우를 담은 K-디저트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