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와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

입력 2018-08-0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국 중소기업 간 무역투자 확대 추진, 육성 정책 경험 교류 등 계획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 간 중소기업 분야 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8일 최수규 중기부 차관과 에바 가르시아 산업생산성부 장관은 주한에콰도르대사관에서 양국 간 중소기업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우리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MOU 체결로 양국 중소기업의 무역투자 활성화, 양국 간 중소기업 육성 경험 및 중소기업 관련 정보 교류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효력 기간은 서명 직후부터 5년간이며 자동 갱신된다.

중기부는 “이번 MOU 체결은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 우리나라의 경험 및 노하우에 주목한 에콰도르측 요청에 의한 것”이라며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에 이바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3월 16일 최 차관과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면담했을 때 에콰도르 측에서 한-에콰도르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을 요청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에콰도르 진출 활성화를 위해 투자설명회 등 양국 간 다양한 협력사업도 논의될 예정이다.

MOU의 주요 내용은 양국 중소기업 간 무역투자 확대 추진, 양국 중소기업 육성 정책 경험 및 중소기업 관련 정보 교류, 양국 전문가 파견을 통한 교육훈련 사업 개발 및 성과 점검 등이다. 중기부는 우리 중소기업의 에콰도르 진출에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에콰도르는 아직 국내 중소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한 시장이지만 중남미 주요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진 중소기업이 현지 진출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올해 2월 한-페루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하는 등 기술무역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을 중남미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2,000
    • -2.35%
    • 이더리움
    • 4,654,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71%
    • 리플
    • 1,946
    • -3.62%
    • 솔라나
    • 323,400
    • -2.5%
    • 에이다
    • 1,326
    • -2.43%
    • 이오스
    • 1,101
    • -4.18%
    • 트론
    • 273
    • -1.44%
    • 스텔라루멘
    • 606
    • -1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3.36%
    • 체인링크
    • 24,120
    • -2.74%
    • 샌드박스
    • 824
    • -1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