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셀트리온, 2분기 매출 2634억..트룩시마 비중 57%

입력 2018-08-08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이익은 1092억원으로 21.7% 감소.."신약개발 등 비용 증가"

셀트리온의 2분기 영업이익이 20%가량 급감했다. cGMP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신약 개발에 따른 경상개발비, 미국 시장 조기진입을 위한 특허 소송 비용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매출은 7%가량 증가했는데 트룩시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셀트리온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으로 매출액은 2634억원, 영업이익은 108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영업이익은 21.7%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지속적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및 미국 시장 판매 확대, 지난해 4월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전체 매출에서 트룩시마의 비중이 57%에 달했다. 램시마는 24%, 기타 CMO 등 용역서비스 매출 및 자회사 매출이 19% 였다. 트룩시마는 작년 2월 유럽의약품청 판매허가를 얻어 같은해 4월 출시됐는데 현재 20여개 국가서 판매되고 있다. 네덜란드와 영국에서는 출시 3분기 만에 네덜란드 58%, 영국 4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cGMP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반영, 신약 개발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 미국 시장 조기진입을 위한 특허 소송 비용 증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업광고선전비 집행 등 일시적 비용 증가에 기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분기는 종합독감 인플루엔자 항체 신약 CT-P27 임상비용 및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특허 소송비용 증가, 기업광고비 집행 등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다”면서 "허쥬마의 유럽 진출에 따른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제품믹스 효과 및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연내 트룩시마, 허쥬마 2개 제품의 미국 승인과 내년도 램시마 SC제형 유럽 출시 등이 계획돼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726,000
    • -1.74%
    • 이더리움
    • 5,600,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760,500
    • -1.87%
    • 리플
    • 3,659
    • +0.41%
    • 솔라나
    • 314,400
    • +0.93%
    • 에이다
    • 1,497
    • -2.73%
    • 이오스
    • 1,439
    • -3.29%
    • 트론
    • 399
    • -5.9%
    • 스텔라루멘
    • 617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5.02%
    • 체인링크
    • 39,580
    • -3.65%
    • 샌드박스
    • 96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