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아란세오 지분 50% 사우디 아람코에 전량 매각

입력 2018-08-09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랑세스가 지난 2016년 사우디 아람코와 50 대 50 비율로 설립한 합성고무 합작사 아란세오의 보유지분 50% 전량을 아람코에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반독점 규제 당국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2018년 말까지는 모든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란세오의 가치는 30억 유로(약 3조9000억 원) 규모로, 랑세스는 50% 지분 중 채무 및 기타 금융부채를 차감한 약 14억 유로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랑세스 측은 매각대금을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순금융부채 감축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랑세스와 사우디 아람코는 당초 매각 기간을 2021년까지 제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랑세스는 전략적 변화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며 “특수화학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 강화에 더욱 집중하는 동시에 우리 비즈니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재정 기반을 강화해 향후 지속 성장 위한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75,000
    • -0.73%
    • 이더리움
    • 4,050,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2.1%
    • 리플
    • 4,092
    • -2.55%
    • 솔라나
    • 286,900
    • -1.98%
    • 에이다
    • 1,154
    • -2.7%
    • 이오스
    • 952
    • -3.55%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16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51%
    • 체인링크
    • 28,260
    • -1.33%
    • 샌드박스
    • 588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