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는 캐주얼 백 브랜드 ‘이스트팩(Eastpak)’이 라프시몬스(Raf Simons), 엠에스지엠(MSGM)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제품이 완판을 이어가며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스트팩이 지난 3일 출시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중 라프시몬스, MSGM 협업 제품의 일부 품목이 3일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라프시몬스와 협업해 출시한 ‘알에스 오거나이즈드 슬링(RS Organized Sling)’ 모델은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품절됐다.
이스트팩은 매년 크리스반 아쉐(Kris Van Assche), 장폴고티에(Jean Paul Gautier), 아페쎄(A.P.C)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왔다.
리노스 관계자는 “리노스가 출시한 역대 콜라보레이션 제품 중 최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며 “이번 완판은 이스트팩이 단순한 캐주얼 백 이미지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피플’이 주목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라프시몬스는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캘빈클라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 활동 중인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이며, MSGM은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마시모 조르제티(Massimo Giorgetti)가 2009년 론칭한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