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는 29일 1분기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38%(↑), 76%(↑) 증가한 규모다.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52%가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지난해 출시한 PMP(U43/M43)의 판매호조와 더불어 새롭게 출시한 전자사전 Udic의 견조한 매출 증가가 원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금번 분기 실적은 아이스테이션과 연결된 재무제표에 의한 실적으로, 그 동안 추진해온 자원관리 시스템(ERP)의 조기정착을 그 원인으로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호전과 더불어 최근에는 나스닥(NASDAQ) 상장사와 유통판권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또한 8월에 신사옥 입주가 예정돼 있어 물류 등 관리비용이 대폭 감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기존의 사업모델 외에 네트워크 PMP를 계획하고 있어 무선데이터 통신시장에 새로운 수익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