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분기 예상된 부진 ‘목표가↓’-KB증권

입력 2018-08-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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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0일 BGF리테일에 대해 2분기 일반 상품 매출 부진과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9만 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4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564억 원에 그쳤다”며 “영업마진률(OPM)은 3.8%를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단, 회계기준 변경 영향을 제거한 매출액 성장률은 10%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점은 2.2%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담배가 5.1%였고, 일반 상품은 0% 성장했다”며 “담배 매출비중 확대와 신가맹점 증가에 따른 가맹수수료 감소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보다 0.8%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한 점포 수가 162개 순증해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당 순증이 200개를 밑돌았다”며 “출점이 둔화되면서 가입비 매출도 함께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상생 지원금은 75억 원 수준인데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지원금이 1분기 대비 20억~30억 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한 지주회사 BGF에 로열티 30억 원과 임차료 5억 원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부정적 요인은 2018년 전체 영업실적에도 계속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7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들 전망이다. 점포 순증도 연초 계획(1000개)보다 적은 714에 그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019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0.9%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가운데, 하반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일반 상품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 속도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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