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CF '다이아몬드에 넘어간 여자'

입력 2008-04-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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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708개의 다이아몬드에 넘어간 이유는?”

탤런트 한가인이 청순한 이미지로 가슴 아픈 러브 스토리를 연기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CF가 시청자들의 감성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하우젠 드럼세탁기의 올해 첫 CF <다이아몬드에 넘어간 여자>편은 사랑하는 연인을 뒤로하고 다이아몬드에 반해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보여준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하우젠 드럼세탁기 신규 CF는 가전 광고로는 드물게 티저 광고 형식으로 제작됐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CF는 제품의 특징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대신 ‘다이아몬드에 넘어간 여자’라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카피로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겨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트레이드 마크였던 청순한 이미지로 오랜만에 돌아온 한가인의 감성 연기가 돋보이는 러브 스토리와 감미로운 배경음악, 아름다운 영상 등 뮤직 비디오의 3요소를 적용한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CF의 배경은 한강 유람선의 한 결혼식장이다. 영화 <러브스토리>의 테마 연주 곡에 가사를 입힌 ‘Where do I begin’이 흐르면서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깨끗하고 청순한 매력으로 순백색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한가인. 한 남자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아름다운 신부가 지나간 자리에는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슬픈 눈으로 하염없이 그녀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남자가 서있다. 하지만 고개를 돌려 옛 애인을 살며시 돌아보는 신부의 표정에는 조금의 아쉬움도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는 708개의 다이아몬드에 얽힌 비밀이 숨어 있다

하지만 이번 CF에서는 한가인이 넘어간 708개의 다이아몬드의 비밀은 공개되지 않고 여운만을 남긴 채 끝을 맺는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 CF의 후속 스토리와 다이아몬드의 비밀은 5월 초 방송되는 2차 CF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CF 영상을 본 한가인은 “데뷔 후 지금까지 촬영한 드라마와 CF에 나온 내 모습 중에서 가장 청순하고 예쁜 모습인 것 같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한가인은 “예쁘게 찍어준 제작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하우젠 광고 CD를 애장품 1순위로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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