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사진=연합뉴스)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북한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양 측의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이 확정됐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 측에서는 조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단으로 구성했다.
북 측에서는 리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단에 참여했다.
남북고위급회담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 점검과 정상회담 준비 문제 협의를 의제로 이달 13일 열릴 예정이다.